엄마 생신기념으로
친정 식구들과 다녀온 마카오 여행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간
맛집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팀호완 런더너 호텔점 添好運 - 倫敦人
주소 - 마카오Estr. do Istmo, 1050鋪倫敦人購物中心 ( The Londoner Macao 위치)
영업시간 - 오전 8:30 ~ 오후 11:00
구글 평점 - 3.5점
마카오는 근 10년 만에 다녀온듯하다
10년 전 홍콩에 들렀다가
페리 타고 베네시안호텔만 찍고 돌아간 거라
거의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다
숙소에 짐을 풀고
언니가 안내하는 곳으로 향했다
마카오는 호텔이 거의 연결이 되어있어
우리 호텔과 연결된 런더너 호텔 쪽으로 이동했다
런더너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바로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홍콩, 대만 다 가봤지만
팀호완 처음인 사람
팀호완은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딤섬 전문점이다
팀호완은 2009년 3월 막과이퓌(Mak Kwai-pui,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 룽킹힌의 전 셰프)와
렁페이컹(Leung Fai-keung)이 설립하였으며,
막은 "홍콩의 음식에 대한 세계화되고 있고,
광둥요리는 점점 진가가 없어진다."라고 했으며
팀호완을 개점하여 본인이 하고 싶었던
"저렴한 가격에 살아있는 전통을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팀호완은 "행운을 더하다"라는 뜻이다.
개점 1년 만에 웡곡의 오리지널 지점은
미쉐린스타를 받았다.
*위키백과 발췌
경험자인 언니에게 주문을 부탁
Qr코드로 접속해서 주문을 하면 되기 때문에
딱히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먼저 마카오 맥주부터
처음 먹어본 마카오 맥주는 다른 맥주에 비해
좀 단 느낌이었다.
달달한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행 와서 마시는 건 늘 옳다
Baked Bun with BBQ Pork
겉보기에는 맛있는 소보로빵?같이 생겼는데
안에는 바비큐양념된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우리나라 호빵 같은 느낌인데 겉에 빵이 바삭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새우 창펀
부드러운 창펀 안에 새우가 들어있었다
소스는 달달한 간장소스여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Pork Dumpling with Shrimp 샤오마이
돼지고기와 새우를 다져 만든 샤오마이
샤오마이는 어딜 가서 먹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메뉴인듯하다
새우를 좋아하는 조카가 맛있게 먹었다
닭발조림?
이건 식당분들이 대부분 시켜서 드시고 계셔서
엄마가 궁금해 하셔서 시킨 메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간장양념에
푹 고은 듯한 닭발조림
생긴 게 좀 그래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다
근데 거의 엄마가 드심
전복새우 딤섬
이건 아마 위에는 전복 밑에는 새우 완자가
있었던 딤섬이었던 듯
맛은 기본적인 아는 맛이었다
이외에도 하가우, 샤오롱바오 등
이것저것 시켜 먹고 식사를 종료했다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곳이라
나름대로 기대를 했는데
처음 접한 팀호완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의 음식점 수준이랄까?
엄청난 미식가는 아니지만
나름 이것저것 먹는 것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먹으러 다니는 내가 느끼기에는
요즘에는 이 정도 이상하는 식당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포스팅한 홍콩의 딤딤섬이
내 입맛에는 더 맛있게 느껴졌다.
팀호완이 세계적인 체인점이니까
아무래도 좀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계속 그 맛에 머물러있으면
아무래도 도태되는듯한 느낌이다.
요즘 사람들의 수준도 굉장히 올라갔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준에서는 더 이상 만족감을
느끼기가 어려운 듯....
그리고 홍콩이 그렇듯 마카오도
물가가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미슐랭이란 슬로건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뛰어난 음식도 없지만 그렇다고 모자란 음식도 없는
적당한 맛집이었던 거 같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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