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두 번째
야끼니꾸는 먹었고, 이제는 로바다야끼를 먹어야지?
하고 찾아간 곳
미즈가케차야
(力丸 法善寺横丁 炉ばた焼 水かけ茶屋)
주소 - 1 Chome-1-20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영업시간 - 오후 04:00 ~ 11:00
구글 평점 - 3.8점
주메뉴- 로바다야끼
친구와 사전 여행 계획 미팅에서 쉽사리 결정하기
힘들었던 로바다야끼집
오사카 로바다야끼 치면 많은 곳이 나오지만
거의 극한의 웨이팅과 치열한 예약 싸움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는 벌써 예약이 다 차있기에
우리 가서 한번 찾아보자 하고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다
구글 지도를 보며 도톤보리 인근
로바다야끼집을 찾았고
왠지 웨이팅이 심하지 않을 것 같아 찾아간 곳
위치는 도톤보리 쪽에서 쌀짝 구석진 골목 안에 있었다
약간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 분위기
저녁 8시쯤 도착 후에 2명이라 말씀드리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셔서 한 15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그 후에 1층에 다찌자리가 나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로바다야끼란 손님이 보는 앞에서 어패류,
육류, 야채 등을 화로에 구워 제공하는 요리를 뜻하는데
맛없을 수 없는 분위기
어디 뭐부터 먹지?
일단 먼저 목이 마르니 맥주부터
나는 큰 거로 친구는 작은 걸로
큰 게 생각보다 더 너무 커서 좀 놀랬다
잠시 기다리니 나온 가리비구이
우리의 원픽
숯불에 바로 구운 가리비라니
이건 정말 말해 모해
불향이 느껴지면서 진한 가리비의 육즙이 느껴졌다
완벽한 음식이 있다면 이게 아닐까?
그다음은 새우구이
왕새우를 먹기 좋게 구워주심
바로 구워 나온 새우는 맛없으면 반칙
명란구이
기대보다는 그냥 쏘쏘 한 명란구이
생각이 잘 안 나는 거 보니
먹을만한 정도였던 거 같다
그다음은 모둠꼬치구이
염통 삼겹 피시볼 닭가슴살 메추리알
닭가슴살 빼고 다 맛있었다
닭가슴살은 원래 시러해서 나는 별로였음
통오징어 구이
오징어 좋아하는 친구가 많이 기대를 하였으나
생각보다 쏘소였던 메뉴
아마도 소스의 문제인 듯
그래도 맛있긴 하다 비주얼에 비해
기대에 못 미쳐서 그렇지
팽이버섯볶음
이것도 괜찮았음
소스가 짭조름하고 버터향이 나서
맛있게 먹었음
치즈감자구이
치즈에 감자라니
맛없을 수 없는 조합
그다음은 옆테이블에서 시킨 거 보고 따라 시킨
오니기리 주먹밥
비주얼은 그럴싸해 보이나
양념이 약한 건지
그냥 맨밥느낌이었음.
조금 아쉬운 메뉴
이렇게 먹고 가리비를 더 시켜 먹을까 하다가
괜히 오니기리 시켜서 먹고
배불러서 포기한 우리들
즉흥적으로 찾아서 가게 된 집이지만
모든 메뉴가 기본 이상하는 괜찮은 집이다
하지만 이 집에도 단점은 있었으니
아마두 구글평점을 깎아먹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바로 직원들의 태도
특히 1층에서 계산하시고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똥 씹은 표정은 기본 불러도 절대 오지 않으시는 분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말이다
물론 바쁜 건 이해하지만 우리가
뭘 잘못했나 싶을 정도로
매우 불친절하셨다 그래서 혐한당한 기분
그분 빼고는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특히 음식 구워주시는 분은 빠르게
음식을 바로바로 내어주셨다
물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음식을
좀 많이 주문하긴 했다
다들 근데 저 정도도 안 먹나요?
여하튼 그분 때문에 이 집의 장점인 맛이
평가 절하 되고 있는 거 같다
그래도 저렇게 먹고 우리나라돈으로 6만 원 정도
지불했으니 꽤나 가성비 있는 곳인 건 분명하다
장점 - 가성비, 음식맛
단점 - 불친절한 직원
그 직원분만 없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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